가장 지혜로운 사람
 
 제 자신이 생각해도 내 자신이 참 대견스러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교회 또래들 7명이 함께 <겟세마네 기도회>를 만들고
 날마다 서로를 위해서 기도를 했다는 것이며, 그것도 인쇄소에서 기도카드를 만들고 나누어 서로 카드를 읽으며 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시골 촌놈들이 그리 멋있는 생각을 했을까 하고 혼자 웃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일곱 명이 서로 나눈 기도들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잘 기억에 없지만, 항상 서로를 위해서 기도 했던, “이런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하는 기도는 다 기억나는데, 지금 친구들이 모두 그 기도의 내용대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니다.
 
 평범하게 직장생활하며 조용하게 살고 싶다는 친구는 그렇게 살고, 돈 많이 벌어 교회 섬기는 장로가 되겠다는 친구는, 가장 먼저 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미 장로가 되었고, 그 교회를 일구어 가장 헌금을 많이 바치는 장로님이 되었고,
 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주의 종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목사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이런 이야기는 너무나 흔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구하는 자가 얻을 것이며, 찾는 자가 찾을 것이며,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다.
 하는 이것은 확실한 진리입니다.
 
 해가 동에서 뜬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분명한 그 진리를 알고 활용하는 자는 말할 것도 없이 지혜로운 자입니다.
 우리 모든 새 창원 가족들이 지혜로운 승리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들을 사랑하는 최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