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오신 분께
가슴을 설레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처음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학교 가는 날, 운전 면허증을 처음 받은 날, 처음 비행기를 타던 날, 내가 처음으로 한 사람의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되던 결혼식 날, 박지성선수가 히딩크를 만난 날 등입니다.
그 처음이 좋은 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쁜 일에도 있습니다. 마약을 처음 한다든가, 도박을 처음 한다든가, 술과 담배를 처음 한다든가, 나쁜 사람을 처음 만나든가 하는 경우입니다.
오늘 처음 교회라는 곳에 오신 분이 계십니다.
이 분들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처음 오신 발걸음이 바로 여러분의 삶을 기쁨으로, 희망으로 바꾸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난하여 아무 것도 물려주지 못했던 여인이 성경과 신앙을 물려주었습니다. 성경을 보며 신앙적으로 자라 대통령이 된 사람이 링컨입니다. 한 여인이 가난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신앙 속에서 아이 둘을 키웠는데, 그 두 아이가 바로 김동길 연세대교수와, 김옥길 이화여대 총장입니다.
폐병으로 죽게 되었지만 예수님을 믿고 살게 된 사람이 한경직목사, 조용기목사, 김창인목사등입니다. 암으로 죽었다고 온 교회가 장례식을 준비하였지만 예수님이 살려 주어서 지금도 건강하게 목사의 일을 하시는 분이 나겸일목사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시면, 여러분 개인, 가정은 물론이고 이 나라 전체가 잘 살게 됩니다.
죽기 전에 많은 사람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들도 있고 후회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늦게 믿어 후회하고, 잘 믿지 않아 후회하는 사람을 보았어도, 열심히 예수님을 믿은 것에 대하여 후회한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여러분의 발걸음은 절대로 후회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닙니다.
자랑할 수 있는 축복의 사건입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어 보여도 조금만 참아 내시고,
진정한 신앙을 알게 되고 예수님을 알게 되면 여러분의 삶이 놀랍게 바뀔 것입니다.
정말로 잘 오셨습니다.
부디 오늘 하루 행복하시고, 오늘이 바로 여러분의 생애에 최고의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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