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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목회자와함께
 
 
 

작성자
 
최목사
작성일
 
2018/01/10 10:47:12
조회수
6986
글제목
 
교회의 본질은 선교니까
링크
 


 배우는 사람보다 가르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이 배웁니다.
 
 저는 장신대 신대원 목연과정, 신학과정 입학생들을 약 5년 정도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성경, 영어, 조직신학, 교회사를 가르쳤지요.
 
 제일 기억나는 분은 40대 아줌마였는데, 이 분이 저에게 찾아와서 성경과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신대원가고 싶다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만나 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방송대 출신이었는데, 무슨 실력이 있었겠어요. 또 실력이 있으면 저에게 배울 일이 뭐가 있겠어요.
 
 그런데 훗날 장신대 학생수첩을 보니 정식 박사과정에 공부를 하고 있더라고요. 엉덩이를 붙이고 공부를 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 아줌마를 보아 알게 되었습니다.
 
 신학교 입시생을 가르쳤기 때문에
 저 역시, 장신대 신대원 편입시험에도 무사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교학과에 원서를 가지러 가니, “뭐 하러 원서를 내느냐? 도전해 봐야 안 될 건데,”
 하셨습니다.
 
 영어, 조직신학, 헬라어, 교회사, 성경 등에서 한 과목이라도 과락하면 불합격이었거든요.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 어렵다던 편입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5년 동안 전도사님들을 가르쳤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배우는 사람은 한 시간이지만 가르치는 사람은 한 시간을 위해 적어도 10시간 이상은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모르면 가르칠 수 없기에 더 공부에 전념하게 되어 있지요.
 
 이후에도 전 비록 이방사람들이지만 교회 지도자들을 꾸준히 가르쳐 왔습니다.
 제 2 외국어로 가르쳐야 하니까 훨씬 더 공부를 많이 해야지요.
 
 제가 해 마다 해외에서 현지인 지도자나 선교사님들에게 가르치는 섬김을 하려고 하는 이유는,
 
 선교에 대한 부담이 제일 앞서고요.
 그리고 그곳에 가서 현지인 지도자와 선교사님을 뵈면 저의 영도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교회를 지키느라 일 년에 한 두 차례밖에 못 나갔지만, 앞으로는 분기별로 한 번씩은 나가려고 해요. 교회가 더 자리를 잡으면 더 많이 나가려고 하고요.
 
 현지교회 지도자와 선교사님들을 상대로 주로 섬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같은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서는 제가 훨씬 더 공부를 많이 해야 하거든요.
 
 저를 채찍질을 하는 데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습니다.
 
 목사가 목사를 가르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목숨을 걸 듯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제가 살지요.
 
 목회를 오래 하다보면 자꾸 게을러지지요. 공부를 더 안 해도 어지간하면 설교를 할 수 있거든요.
 
 나를 더 몰아가고,
 또 목사만큼 교회가 자란다고 하니
 저의 성장이 멈추면 교회가 죽으니까
 저를 성장시키는 일에 소홀히 할 수가 없지요.
 
 3월에는 인도네시아를 갑니다.
 현지인 지도자와 한국 선교사님들을 상대로 강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이 사역들이 더 원활하게
 더 많이 이루어지기를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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