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기가 막힌 슬픔은
누구도 나의 마음을 모른다는 것과 알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과
아예 함께 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신 주님이
그래도 믿을 만한 제자중의 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함께 마음을 나누려 하였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온 몸으로 노크를 하지만
제자들의 마음문은 피곤과 세상 욕망으로 단단히 잠겨져 있었습니다.
자유이신 주님은
당신의 형상에게 자유를 주시며 스스로 사랑의 모험을 하였습니다.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주님이 가장 기뻐하는 것은,
사랑스러운 당신의 형상이 스스로 주님께 오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기대할만한 성도에게 함께 하자고 하십니다.
오늘도 베드로는 피곤과 세상 욕망에
눈을 뜨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당신의 영으로 깨뜨려
우주보다 큰 슬픔을 당신에게 씻어 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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